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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취는 한국사와 함께 팝업북도 만들고 한국사 학습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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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8-1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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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 만드는 재미가 제법 솔솔한 통통 튀는 한국사 를 젠틀군이 체험해 보았어요.
아직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젠틀군이기에 다소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그럴때면 함께 동봉된 답안지가 큰 도움이 되어 주었네요.^^
또, 이렇게 해당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을 직접 만들다보니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좀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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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튀는 한국사는 이미경님의 팝업시리즈 중에서 역사편에 속해요.
처음 이 팝업시리즈를 체험하고 싶다고 마음 먹었을때는 
초등 5학년을 앞두고 있는 젠틀군의 역사에 대한 학습은 물론,
대표적인 작품을 만든 뒤, 직접 보러 가자는 취지였어요.
그런데, 생각처럼 일이 순조롭지 않았네요.
젠틀군이 팝업북이라는 재미난 활동에 흠뻑 빠져서 
팝업북을 완성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한국사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팝업북의 빈공란을 채우는 일이 만만치 않았네요.
일단, 역사의 큰 줄기를 이해하고 그 안의 작은 가지들까지 모두
학습하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이었어요.
조급한 맘을 잠시 접어두고, 
흥미롭게 시작한 한국사를 굵게 굵게 이해하는 선에서 만족하면서
앞으로 꾸준히 팝업북을 활용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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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내용이 나오면 참으로 반가워했던 젠틀군^^
재작년에 엄마랑 함께 본 '화랑'이라는 뮤지컬을 통해 화랑도를 기억하네요.
그때, 화랑들이 전투를 앞두고 예쁘게 꽃단장을 하는 모습을 보고 꽃도령이라며 수줍어했는데,
다행히 그 기억이 새록새록나면서 신라시대에 대해 아는게 있다고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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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짧디 짧은 한국사 지식으로 빈공백을 매꾸기엔 무리예요.
결국 답안의 도움을 받아 빈공란을 완벽하게 채워줬어요.
그러나 썼다해서 아는게 아니지요.
이렇게 답안을 봐야 아는 내용들은 팝업북이 완성되면 엄마랑 함께 다시한번 학습하기로 했어요.

드디어 젠틀군을 설레게 했던 작품을 만들어 볼 차례예요.
정말 별도의 준비물이라곤 '가위' 정도만 준비하면 될 정도로
이미지를 잘 떼어내어 함께 동봉되어온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완성하면 끝이네요.
그렇다고 시시하지는 않아요.
요건 팝업북이라 중심이 틀어지면 작품도 함께 망가지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서 정해진 위치에 잘 부착을 해야 되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팝업북.com/upload/editor/re_1439244154.jpg"> 
 
 



쓰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던 젠틀군인데,
집중력이 필요한 팝업북만큼 쓰기에도 온힘을 다해주고 있어요.
왜냐구요?
5학년되어 한국사 학습할 때 요걸 갖고 가서 학습할꺼래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팝업북.com/upload/editor/re_1439244171.jpg"> 
 
 



몇차례 팝업북을 만들다보니 이제 조금 요령이 생긴 젠틀군이에요.
처음엔 조금 망설이며 엄마 눈치도 조금 보면서 완성해 나갔는데,
조선후기 완성할때는 팝업북에만 초집중하였어요.
이제 어찌해야하는지 다 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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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젠틀군 조금 무식(?)해서 엄마를 우껴주었어요.
門立獨 을 문입독 으로 읽더라구요.ㅋㅋㅋ
한자를 읽었으니 기특하다 해야 하는데, 
제 입에서는 "거꾸로 읽었자나~~" 라는 말이 먼저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아이가 함께 웃으며 한문은 오른쪽부터 읽는거였지? 라고해서
분위기는 좋았어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팝업북.com/upload/editor/re_1439244204.jpg"> 
 
 



젤로 시간이 많이 걸린 거북선 이에요.
요건 초등2학년 동생이 꼭 만들어 보고 싶어했는데,
동생에게 양보했다간 완성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꽤~난이도가 있는 작품이거든요.
그럼에도 젠틀군은 한번의 실수없이 잘 완성해 주었네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팝업북.com/upload/editor/re_1439244224.jpg"> 
 
 



어째 기분 좋은 마음이 표정에는 다 담기지 않은 듯 보여요.
정말 기뻐했는데 말이죠~!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팝업북.com/upload/editor/re_1439244238.jpg"> 
 
 



신라, 통일신라, 조선전기, 조선후기
이렇게 4권의 팝업북을 완성한 뒤에 아래의 바이더에 모두 모아주면 끝이에요.
맨 앞 페이지는 사방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주고
다음페이지 부터는 책등에서 3센티미터 떨어진 곳까지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었어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팝업북.com/upload/editor/re_1439244251.jpg"> 
 
 



그랬더니, 이렇게 멋지게 완성이 되었네요.^^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몰라서 팝업북을 세워서 찍어 보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보니 그냥 책상위에 펼쳐놓고 찍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팝업북.com/upload/editor/re_1439244264.jpg"> 
 
 




와우~~한국사를 이렇게 만나보니 무척 재미있고 기억에도 오래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통통 튀는 한국사외에도 팝업북이 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무엇이 있는지 좀 찾아 봐야겠어요.
이번에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야했던 작은 아이가 자기꺼도 하나 사달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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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따라 국제팝업북아트협회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