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아티스트 현장직업체험 ] 선생님 팝업북 만들면 돈 많이 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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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5회 작성일 22-11-26 15:57본문
싱글벙글 신난 얼굴의 아이들이 팝업아티스트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간접체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 자리에 앉아 팝업아티스트를 처음 접해 생소하게 생각하는 친구들,
평소 그림 그리고 만드는 것이 관심분야라서 대충은 알아 보고 온 친구들이 모여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20명의 학생들중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명쾌하게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은 20%도 안됐습니다.
대다수는 앞으로 자신이 무엇이 될 것인지 열린마음으로 직업체험을 신청한 것 같았습니다.
먼저 아이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내 얼굴과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자기의 실력을 뽐내며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는 동안 학생들에게 낮설었던 협회의 공기가 따뜻해졌습니다.
아이들의 긴장이 풀어지자 직업체험수업이 시작됐습니다.
국제팝업북아트협회를 설립하게 된 계기, 이미경 협회장님의 창직에 대한 도전정신과 팝업아티스트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궁금한 점이 있는 아이들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선생님 팝업북 만들면 돈 많이 벌어요?
다양한 질문들 중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역시 돈 많이 버는 직업인가봅니다.
희소성이 있는 직업이고, 자기가 열심히 하는 만큼 많이 벌 수도 있다는 설명에 아이들이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팝업북 샘플을 보여주자 연신 '우와' 하는 함성이 계속 터져나왔습니다.
그 동안 평면으로 접하던 동화책을 입체적으로 본 것은 처음이었는지 연신 접었다 펴며 놀라했습니다.
"선생님 빨리 팝업북 만들어보면 안될까요?"
학생들이 팝업북을 보더니 얼른 만들어보고싶어서 협회장님을 조르는 분위기였습니다.
준비된 거북선과 임진왜란 팝업북을 만드는 시간이 됐습니다.
조잘대던 학생들의 이야기 소리가 어느 순간 '뚝' 그치고 조용한 침묵속에서
자기가 만들 팝업북을 펼쳐 앞뒤로 보며 신기해했습니다.
처음 학생들 각자 개성이 넘치게 뜯고 붙이고 하기를 잠시, 협회장님과 센터의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이 잘 만들고 있는지, 순서가 틀린건 아닌지 확인하며 아이들과 만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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